• Total : 2344145
  • Today : 1271
  • Yesterday : 1340


불재 한땀 두땀 생명나무

2018.12.21 23:03

도도 조회 수:2022

untitled.png

 - 크리스마스 츄리를 연상하게 하는 생명나무 - 작가 이야기


사본 -꾸미기_20181221_103758.jpg


20181220-21


동짓날 딸 생일이 다가와서
세종시에 다니러 가서 하룻밤 자고가라는
손주녀석의 애원에 슬며시
준비도 없이 누워 버렸다.
이튿날 돌아오려는데
데카 문중 보호님 생각이 났다.
집 짓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바느질 작품은 얼마나 전시되었나.
찾아가보니 정성가득 꼼지락
손길이 묻어있는 여러 작품들
그 중에 생명나무 한땀두땀
불재 숲에 살면서도
유독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것이 에덴동산에 주셨던 그 나무
생명나무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생명나무 그늘 아래에서
뫔 넉넉하고 기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 

벽에 걸어 놓고 보기로 한 날,
떠올리기만 해도 하늘나라 선물,
딸과 손주녀석, 그리고 사위,

보호님과 숨님 덕분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한여름밤의 홍순관 초청 음악회 [2] file 구인회 2010.07.18 1685
249 진달래 강좌 - 한성규 박사 file 도도 2018.05.21 1684
248 위드 커피 With Coffee file 도도 2018.04.29 1684
247 귀신사에서⑴ file 구인회 2011.05.11 1684
246 진달래 점심 초대 file 도도 2018.12.10 1683
245 숨기도 [1] file 하늘꽃 2014.02.07 1683
244 바닥에 새기자 [1] file 도도 2014.02.02 1683
243 얼마나 큰 기쁨인지 [2] file 구인회 2010.02.21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