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 물님 새돌맞이 축하서프라이즈
2012.03.24 21:46
금강석
나의 전생은 숯이었습니다.
잎사귀 무성한 나무였습니다.
숯 이전에는
나무 이전에는
햇빛이었습니다.
나는
내 가슴 속에
빛을 담고 있는
햇빛입니다.
*** 님들이 뿌리고 간 빛으로 인하여
온종일 햇살 눈부신 하루였습니다.
댓글 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47 | 장수 축제 한우랑 사과랑 | 도도 | 2012.10.03 | 2050 |
1346 | 진달래마을(9.13) | 구인회 | 2009.09.13 | 2051 |
1345 | 진달래마을[2010.1.10] | 구인회 | 2010.01.11 | 2052 |
1344 | 진달래 나는 진달래 | 구인회 | 2010.01.13 | 2052 |
1343 | 수인이 동생 토끼 "쵸코" [1] | 구인회 | 2013.10.12 | 2052 |
1342 | 콩만한 봄이...... [1] | 도도 | 2012.02.28 | 2053 |
1341 | 진달래마을[9.27] [3] | 구인회 | 2009.09.29 | 2053 |
1340 | [2011.4.22/(해피투데이) 이혜민 기자] ▲ 임실 경각산 '불재 뫔' 이병창님[삶이 곧 축제가 되다] | 구인회 | 2011.05.02 | 2053 |
***지헤님의 편지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경각산 불재에
비오는 밤을
보름달이 훤합니다.
세상의 권위 아닌
진리의 거울 앞에
자유를 태우시는 님
어떤 아상도 사라져
가난한 이들에게
훈훈하고 향그런 빛으로 계시는 님
님이 계셔서
구름비 안개 속에서도
가야할 길이 밝습니다.
물님의 오늘을 축하드리고
천수를 누리시기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