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69
  • Today : 1050
  • Yesterday : 1297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4198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1 구렁텅이[12.1] file 구인회 2013.12.07 3015
1170 등 燈 [1] file 구인회 2011.02.15 3016
1169 출판기념회4 file 도도 2011.09.13 3017
1168 [1] file 구인회 2009.07.19 3018
1167 바닥에 새기자 [1] file 도도 2014.02.02 3019
1166 모종 심는 날 file 도도 2015.05.13 3020
1165 빨간 접시꽃 권미양님 file 구인회 2010.06.25 3023
1164 당신이 길입니다 file 구인회 2009.08.01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