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마을['11.4.3]
2011.04.10 21:48
자신의 등불 한 젊은 랍비가 리진의 랍비에게 불평을 했다. "내 자신이 수행에 열중하는 동안에는 생명과 빛을 느낄 수 있지만 수행을 준단하는 순간 그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립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리진의 랍비가 대답했다. "그것은 마치 한 사람이 어두운 밤에 숲 속을 걷는데 당분간은 등불을 든 다른 사람과 함께 걷다가 갈림길에 이르러 등불을 든 사람과 헤어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캄캄한 암흑 속에서 길을 더듬어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만일 그가 자신의 등불을 들고 다닌다면 어떤 어둠이 와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3 | 해남11 [2] | 이우녕 | 2008.08.02 | 3125 |
642 | 눈 뜨면 이리도 고운 세상 [1] | 김향미 | 2008.06.05 | 3125 |
641 | 데카그램(Decagram) 심포지엄Συμπόσιον | 구인회 | 2011.09.06 | 3124 |
640 | 해남7 [2] | 이우녕 | 2008.08.02 | 3124 |
639 | 발가락을 만지는 사람들 | 도도 | 2019.04.11 | 3121 |
638 | 해남6 [2] | 이우녕 | 2008.08.02 | 3121 |
637 | 81기 데카그램 기초과정 모습들 | 도도 | 2018.07.26 | 3119 |
636 | 가을보다 앞서 [1] | 도도 | 2008.09.07 | 3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