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2010.02.15 21:15
불재 고개 마루에 봄눈이 내려 천지가 하얗습니다.
한 3일 내린 눈이 이제사 녹아갑니다.
아들 며느리 자식들이 설쇠러 왔다가
즈 아부지와 함께
봄맞이 오실 귀한 손님들을 위해
검불들을 긁어모아 불사르며
뜰단장을 한참했답니다.
따뜻한 햇살에 매화 꽃눈이
분홍색으로 부풀어나고 있었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51 | DECA Healing Attunement | 자하 | 2012.01.06 | 2397 |
1250 | 2002년 물님 케냐 여행기 [2] | 구인회 | 2010.01.20 | 2398 |
1249 | 흐이메 지구상에 미인은 여기 다모였슈 [1] | 자하 | 2012.01.14 | 2401 |
1248 | 구루 / 등불 [1] | 구인회 | 2009.07.19 | 2402 |
1247 | 출판기념1차 세미나 [2] | 도도 | 2011.08.15 | 2402 |
1246 | 진달래마을['10.5.2] [1] | 구인회 | 2010.05.03 | 2404 |
1245 | 선를 찾는 사람[12.8] [2] | 구인회 | 2013.12.09 | 2405 |
1244 | 춘설 [2] | 도도 | 2014.03.13 | 2406 |
지뢰복
'' ''
부활의 때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