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306
  • Today : 901
  • Yesterday : 1071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1790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0 부동심지승 不動心之勝 [1] file 구인회 2010.01.24 1730
1249 진달래마을['10.6.20] file 구인회 2010.06.21 1730
1248 제30주차 평화통일기도회 file 도도 2019.04.08 1730
1247 진달래마을(6.28) [3] file 구인회 2009.06.28 1731
1246 출판기념회7 [1] file 도도 2011.09.23 1731
1245 오권사님 가족 나들이 [1] file 도도 2009.02.15 1732
1244 무전여행3인 [1] file 도도 2009.08.07 1732
1243 들꽃의 유형 [1] file 구인회 2009.08.09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