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756
  • Today : 818
  • Yesterday : 926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2237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3 도법스님과 나누는 새해 덕담 file 도도 2009.01.29 1920
1282 불재 FAMILY file 구인회 2011.03.09 1920
1281 진달래마을(6.28) [3] file 구인회 2009.06.28 1921
1280 수인이 동생 토끼 "쵸코" [1] file 구인회 2013.10.12 1921
1279 털중나리 file 구인회 2009.06.21 1922
1278 진달래-11.9.25 [1] file 요한 2011.09.27 1922
1277 텐에니어그램(StepⅢ9.2~9.5) file 구인회 2009.09.04 1923
1276 할렐루야~ [3] file 하늘꽃 2009.10.26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