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요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오면 오는 대로
늘 여기 있는
난 나요
잎사귀 하나
벌레에게 내주고
꽃잎하나
곰팡이에게 내주고
세월 하나
님께드리고
그리움 하나 남거든
그 마저
드리지요
난
나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91 | 멀리 사는 가족들 | 도도 | 2021.01.02 | 6070 |
1290 | 체험장 왼편 전경 | 운영자 | 2005.09.06 | 6057 |
1289 | NQ 전주어린이집 아가들의 흙놀이 [1] | 운영자 | 2008.07.28 | 6049 |
1288 | 컬러심리 집단상담 | 도도 | 2020.11.02 | 6035 |
1287 | 순천의 하늘 [3] | 관계 | 2008.08.27 | 5952 |
1286 | 대담 | 송화미 | 2006.09.13 | 5950 |
1285 | 오라 ---<진달래교회> 의 54번 글에 관한 사진 [7] | 다연 | 2008.09.01 | 5947 |
1284 | 이 세상에 천국을 그려가는 고재호 兄 | 구인회 | 2008.12.25 | 5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