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6393
  • Today : 643
  • Yesterday : 859


물님 눈부신 오월의 첫날,

2019.05.03 03:17

도도 조회 수:3076

20190501


눈부신 오월의 첫날, 

아침해가 참나무 여린 이파리 사이로 

얼굴을 보여주는 시간에~~~


꾸미기_20190501_075511.jpg


꾸미기_20190501_075203.jpg


숨님을 찾아오신 분 그분은 바로 황 장로님,

30여년 전에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 

깜놀!!!

반가움!!!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고 기도하시는 마음을 털어놓으셨습니다.

물음을 품고 살아오신 젊은이의 영혼이 빛나보였습니다.


꾸미기_20190501_101954.jpg


창문 가득 싱그러움과 등불~~~


꾸미기_20190501_102333.jpg


마침 평화동에 사시는 남복헌 눈님댁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정원에는 5월의 향기가  이미 가득 차 있습니다.

40여년의 세월도 함께 묵어 있습니다.


꾸미기_20190501_152250.jpg



클리어와 그린의 백모란  ~ "새로운 시대의 변화"

매번 끝날 때마다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꾸미기_20190501_151450.jpg


무진장 번져가는 국화를 듬뿍 뽑아 주셨습니다.

네이비 덩굴이랑 앵꽃이랑~


꾸미기_20190501_151744.jpg


그린과 핑크 ~  사랑으로의 새로운 시작

"나는 내 손에 세계를 품고 있습니다."


꾸미기_20190501_151813.jpg  


레드와 그린 ~ '로빈훗' 바틀을 연상케 합니다.

삶에 대한 전염적인 열정을 상징합니다.


꾸미기_20190501_152415.jpg


무화과 꽃도~


꾸미기_20190501_152546.jpg


남복어린이집 텃밭도 야물딱지게 가꾸어놓았네요.

시금치가 나무 수준입니다.

풍성함 바로 그 빛입니다. 


꾸미기_20190501_152643.jpg


사랑으로의 새로운 시작이 

삶에 대한 열정이 

여기 정원에서

내 가슴 안에서 

삶의 현장에서 번져가기를 기도하는 

오월의 첫날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3 하아얀눈이 아름다워 소나무가된 용 비밀 2009.03.03 3045
802 유머와 자비 file 도도 2019.11.22 3042
801 촛불이여~~~ file 도도 2016.12.05 3040
800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4] file 도도 2014.07.28 3040
799 file 비밀 2013.10.24 3039
798 해질녘 불재 [1] 진이 2010.12.21 3038
797 부부가 오시니 더욱 좋았습니다. file 운영자 2007.12.31 3038
796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file 구인회 2008.04.12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