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964
  • Today : 769
  • Yesterday : 932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2723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1 X돔하우스 111 [1] file 운영자 2007.08.19 2509
970 노루 가족 [3] file 도도 2012.10.29 2506
969 타오(Tao)님 시낭송 [5] file 구인회 2008.05.18 2506
968 물들어가는 계절에 file 운영자 2007.11.10 2506
967 Cayin 케인 진공관앰프 file 도도 2020.08.24 2505
966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3] file sahaja 2008.04.14 2504
965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 감사 감사합니다. file 운영자 2007.12.31 2504
964 돌십자가 file 운영자 2007.07.29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