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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멀리서 가까이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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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사 상인스님께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꽃을 보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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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사에서도 축성탄을 담은 포인세치아꽃을 가져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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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계신 기권사님과 따님께서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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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수가신 이 권사님과 축성탄하러 가신다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밥 한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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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엔 올리브그린 빛의 회화나무 열매가 겨울비에 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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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를 도맡아 하시는 옥목사님의 손길이 촉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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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이모님의 숨은 봉사가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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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성민이의 성탄축하 노래소리와 손뼉치는 소리에 맞추어 모두따라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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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꽃 한송이씩 피어나는 한 주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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