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솜씨 특별했어요
별미였다니까요. 모두들 포식했어요
낭군님이 손수 농사지으셨다는
쌀자루가 보기만해도
얼마나 배부른지...
여름날 맺혔던 구슬같은 땀방울이 보여요.
불재 마당에 가득한 가을햇살은
우리만 즐기기가 아까워요.
고요와 영인이 의좋은 남매
도란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 남아있어요.
자알 다녀오시길...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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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날이었습니다... 고맙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