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26 |
신부님의 웃음
[3]  | 도도 | 2009.09.20 | 1567 |
| 1225 |
꽃 한아름
| 도도 | 2019.02.10 | 1567 |
| 1224 |
발가락을 만지는 사람들
| 도도 | 2019.04.11 | 1568 |
| 1223 |
"菊花와 산돌"
| 도도 | 2019.05.17 | 1568 |
| 1222 |
기념식수
| 해방 | 2011.03.20 | 1569 |
| 1221 |
이산돌 생일 한마당
| 구인회 | 2009.12.13 | 1570 |
| 1220 |
제주 에미서리 유진님과 마샤님의 불재 방문
| 도도 | 2017.11.17 | 1570 |
| 1219 |
눈의 알프스, 불재 티롤
| 구인회 | 2010.01.10 | 1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