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75 | 이소 문연남 문인화展 | 구인회 | 2011.07.24 | 2402 |
1274 | 신년1차 비움의단식 [1] | 자하 | 2012.01.06 | 2404 |
1273 | 사랑의 나눔 바자회 | 도도 | 2012.10.23 | 2404 |
1272 | 신성에 눈 뜨는 것 [11.10] | 구인회 | 2013.11.12 | 2404 |
1271 | 도봉산과 하나된 하모니댄스 [2] | 결정 (빛) | 2009.05.22 | 2405 |
1270 | 背恩-忘德 | 구인회 | 2011.12.16 | 2405 |
1269 | TAO가 ZO-TAO | 구인회 | 2010.01.29 | 2409 |
1268 | 작은학교에서 오신 분 | 도도 | 2009.03.03 | 2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