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016
  • Today : 753
  • Yesterday : 924


절마당 가득 봄볕이 내려와

연등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불경소리에 응답하듯 아이들은

엉덩이 들어 땅에 그림을 그리고


돗자리 깔고 엎드려 절하던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서서 허리굽혀 절하고


무여스님 법문과

최신부님의 축가와

물목사님의 축사,

그리고 산해진미 진수성찬으로

슬픔과 미움과 억눌림과 고통들

모두다 사라지면 좋겠네


절마당 가득 웃음과 자비가

오늘처럼

빛처럼 공기처럼 번져나가면 좋겠네


20150525


꾸미기_20150525_111322.jpg


꾸미기_20150525_112325.jpg


꾸미기_20150525_112540.jpg


꾸미기_20150525_113448.jpg


꾸미기_20150525_113459.jpg


꾸미기_20150525_120521.jpg


꾸미기_20150525_121458.jpg


꾸미기_20150525_123153.jpg


꾸미기_20150525_124413.jpg


꾸미기_20150525_12581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9 출판기념1차 세미나 [2] file 도도 2011.08.15 1975
458 귀신사에서⑵ file 구인회 2011.05.11 1974
457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정기모임 file 도도 2016.06.17 1973
456 모악산에서 본 불재 [1] file 구인회 2011.03.28 1972
455 이현필 선생 생가 구인회 2011.07.26 1969
454 꽃 한아름 file 도도 2019.02.10 1968
453 우리 정원이 첫돌 [1] file 구인회 2014.02.28 1967
452 추수감사 [2] 도도 2014.12.13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