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2010.02.15 21:15
불재 고개 마루에 봄눈이 내려 천지가 하얗습니다.
한 3일 내린 눈이 이제사 녹아갑니다.
아들 며느리 자식들이 설쇠러 왔다가
즈 아부지와 함께
봄맞이 오실 귀한 손님들을 위해
검불들을 긁어모아 불사르며
뜰단장을 한참했답니다.
따뜻한 햇살에 매화 꽃눈이
분홍색으로 부풀어나고 있었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2 | 이혜경 권사님 연수를 마치고.... | 도도 | 2017.03.05 | 1651 |
401 | 물님 제3시집 "심봉사 예수" - 전북작가회의에서 월례토론회 | 도도 | 2017.03.05 | 1938 |
400 | 빛으로 오셔서... [4] | 도도 | 2017.03.05 | 1528 |
399 | 부모님의 자녀 사랑 | 도도 | 2017.03.16 | 1476 |
398 | 목포 기행 | 도도 | 2017.03.16 | 1471 |
397 | 과메기김치죽의 물님 레시피 | 도도 | 2017.03.16 | 1645 |
396 | 한상렬 목사님의 은퇴 | 도도 | 2017.03.17 | 1550 |
395 | 왜 울고 있느냐? | 도도 | 2017.03.21 | 1497 |
지뢰복
'' ''
부활의 때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