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2018.12.19 23:25
20181219
시클라멘
성모의 심장이라는 꽃말처럼
핏빛 시클라멘
십자가상에서 피를 죄다 쏟으며
죽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장이 찢어진다.
성탄절 즈음하여 끌리는 너의 빛깔은
산통 끝에 생명을 낳는 출혈인가.
오늘은 오늘의 아픔일 뿐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90 | DECA 도반님들께 | 도도 | 2015.12.16 | 2072 |
689 | 진달래 약초삼겹살 파티 [2] | 구인회 | 2011.05.03 | 2072 |
688 | 데카그램 기초과정을 마치고..... 76기 | 도도 | 2017.08.01 | 2071 |
687 | 부부를 위한 데카그램 수련 | 도도 | 2019.01.22 | 2070 |
686 | 고추모종심기 | 도도 | 2022.05.01 | 2069 |
685 | 진달래 텃밭 | 도도 | 2022.04.19 | 2069 |
684 | 봄은 식탁에서부터...... | 도도 | 2013.03.02 | 2069 |
683 | 공광원에서(3) | 이상호 | 2008.07.20 | 20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