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2 |
레미제라블 뮤지컬 - 하늘님 공연
![]() | 도도 | 2016.03.15 | 1660 |
881 |
진달래꽃그늘 독서모임 첫날
![]() | 도도 | 2016.03.15 | 1676 |
880 |
그 분 눈에 띄었듯이....
![]() | 도도 | 2016.03.06 | 1548 |
879 |
부토댄스 몸과 영혼의 춤사위
![]() | 도도 | 2016.03.01 | 2134 |
878 |
오라소마 칼라케어 에센셜즈 소감문
[2] ![]() | 도도 | 2016.02.23 | 2320 |
877 |
찹쌀가루 주일에....
[2] ![]() | 도도 | 2016.02.14 | 1609 |
876 |
데카그램 기초수련 68기를 마치고.....
![]() | 도도 | 2016.02.12 | 1841 |
875 |
저자와의 만남 - 전북 독서모임 리더스클럽
[2] ![]() | 도도 | 2016.01.17 | 2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