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622
  • Today : 892
  • Yesterday : 980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2924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9 김복동님 동상 제막식과 추모시 ~ 평화와 인권의 소녀상 file 도도 2019.08.10 4026
1218 터어키에서 file 운영자 2007.01.06 4021
1217 동작을 통한 심신치유 워크샵 사진입니다 file Leela 2012.09.28 4019
1216 117 판Pan file 도도 2019.12.03 4005
1215 돌십자가 [1] 송화미 2006.06.13 3990
1214 우리들의 선장님! [2] file 김정님 2007.09.10 3983
1213 날섬무 file 도도 2019.08.14 3978
1212 군고구마 file 운영자 2006.01.15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