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388
  • Today : 1098
  • Yesterday : 1145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726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동광원 앞 뒤산 file 이상호 2008.07.20 1680
713 애정모 5차 수련 - 양평(5) [1] file 송보원 2008.08.17 1680
712 웅포에서 온 감 file 도도 2019.11.05 1680
711 해남6 [2] file 이우녕 2008.08.02 1681
710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file 도도 2019.07.07 1681
709 해남7 [2] file 이우녕 2008.08.02 1682
708 사성암 file 도도 2020.03.16 1682
707 참나무 표고버섯 재배 첫경험 도도 2020.04.27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