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226
  • Today : 1296
  • Yesterday : 1451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856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8 2008.10.2~4 1차수련 [1] file 관계 2008.10.04 1802
777 해남9 [2] file 이우녕 2008.08.02 1802
776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file 도도 2017.05.19 1801
775 구인회 2009.07.18 1801
774 귀신사 무여스님 성탄 축하화분 file 도도 2020.12.22 1800
773 구음창과 대북소리 file 도도 2020.10.27 1800
772 진달래마을 풍경(3.16말씀) [2] file 구인회 2008.03.17 1800
771 꼬레아 우라 file 도도 2020.08.17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