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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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 접지마당에서~ | 도도 | 2020.09.19 | 3638 |
1202 | 지구 방문 100일째 | 운영자 | 2007.08.07 | 3638 |
1201 | 타오르는 촛불이어라 | 운영자 | 2007.10.11 | 3637 |
1200 | 말씀 속에 물 | 구인회 | 2007.04.27 | 3633 |
1199 | 불재의 오늘(2006. 4. 9) | 구인회 | 2006.04.16 | 3625 |
1198 | 뉴욕에서 보내온 보미의 사진 [3] | 운영자 | 2008.04.07 | 3621 |
1197 | 따라주신 우전발효차는 | 운영자 | 2007.09.11 | 3621 |
1196 | 정오는 귀여워라 | 송화미 | 2006.10.08 | 3617 |
이 십자가는 내 모습입니다
한쪽 발은 세상에 또 한쪽은 하느님께 향하면서
삶의 가시덤불과 세상의 욕망속에 몸부림치다가
눈뜨게 해달라고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십자가는 우리가 나가야할 지향점이 하늘임을 암시합니다
물론 이 하늘은 별이 빛나는 저 하늘이 아니라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사람과 함께 걸으시는 하느님을 뜻합니다
가끔씩 나는 진달래마을에 하느님이 쉬고 계신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
그러다가 적적하시면 물님에게 훈수를 둬주시는거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님의 말씀이 어쩜 당신의 말씀처럼 느껴질리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