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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道出生死, 一體無碍人





화엄종찰 귀신사(歸信寺)


하얀 만년설에 뒤덮인 높고 큰 히말라야 설산은 숭엄하기 짝이 없다


아침해와 저녁놀에 붉게 물들어 금빛으로 빛나는 봉우리들은


이제 막 피어나는 연꽃이라고 할까


그리고 산을 뒤덮은 눈과 얼음이 녹아내려 흘러가는 수많은 강물들은


드넓은 대륙을 푸른 물결로 수놓아 간다


그 속에는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이 뛰놀고 있다.


빛과 힘과 숨, 이것이 화엄의 모습이다


의상(義湘)은 화엄 80권을 210자로 간추리고


원효(元曉)는 "일도출생사(一道出生死), 일체무애인(一體無碍人)"


이라는 한 마디로  덮어버린다.


"일도(一道)는 화(華)요, 출생사(出生死)는 엄(嚴)이요,


일체무애인(一體無碍人)은 경(經)"이라는 것이다


일도는 유심연기(唯心緣起)요, 출생사는 佛이요,


일체무애인은 이실법계(理實法界)를 말한다


禪에서는 이것을 간단히 심불물(心佛物)이라 한다.


金興浩 목사 / 華嚴經 講解중











보리에 본디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또한 틀이 아닐세




본래 한 물건도 없는 것인데




어디에 때가 끼고 먼지가 일까?


               . 혜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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