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
-
구인회
2008.08.03 19:15
-
이우녕
2008.08.05 23:50
포도주 : 당신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지요... 다만... 이렇게 가끔 내가 당신을 찾아오면...
날 몰라본 척, 앙탈부리며 외면하면서도 마음 가득히 당신의 냄새, 소리...
그리고 손짓을 담아주는 당신은...
드넓은 가슴 이렇게 시리도록... 기억 속 아득히 잊어버린 내 모습을 마주치게 합니다.
바다 : 어릴 적 당신은 퍽도 웃음많은 아이었죠... 난 지금도 기억해요... 부드러운 입가에 맺힌
한 조각의 뭉개구름을... 그리고 내 몸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자욱을 남기며
한없이 날 간지럽히던 그때를... 그대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은 나의 딸... 그리고 영원한 내마음의 무지개... -
포도주
2008.08.06 00:32
우녕...한마디 한마디 어떻게 이런 말을...정말 감동이야...
글구.. 존재의 왕, 바다의 딸, 하나님의 약속인
내 정체성을 매 순간 기억할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0 | 빛몸 칼라에너지 심화코스를 마치며... | 도도 | 2016.06.11 | 1635 |
729 | 얼음새꽃과 함께 한 "AM" 1차를 마치고.............. [1] | 도도 | 2018.03.27 | 1635 |
728 | 귀신사의 봄날 [1] | 도도 | 2019.04.16 | 1635 |
727 | 하늘 푸르른 날 | 도도 | 2019.08.07 | 1635 |
726 |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은 없다 | 도도 | 2020.04.14 | 1635 |
725 | 우명산 도덕사 - 숨님 시 | 도도 | 2020.05.26 | 1635 |
724 | 진달래마을['10.5.2] [1] | 구인회 | 2010.05.03 | 1636 |
723 | eye [2] | 구인회 | 2010.10.26 | 1636 |
도리깨의 해석이 돋보이는군요
막 물 속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이
도인의 풍모랄까 ?
비상을 꿈꾸는
새의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