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뫔살리기 자연학교

2012.07.22 20:14

구인회 조회 수: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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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뫔 살리기 자연학교   

 

 우리는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이 곳에 왔으며,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거저 와서 거저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뜻이 있어서 왔고 그 목적을 실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 만든 제도의 프레임 속에 얽히고 갇혀 

 별들의 노래와 태양의 눈짓, 바람의 숨결,

 그리고 하느님의 신호를 감지하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의미와 신비의 지대에서 꿈틀거리는 씨앗이 되기 위해

 꿈꾸는 돌이 되고 춤추는 별이 되고

 사랑으로 솟구치는 한 송이 꽃이 되기 위해

 그리고 끝끝내 우리를 찾으시는 하느님을 찾기 위해

 'ㅗ +ㅏ 뫔 살리기 자연학교'

 오늘 이 학교에 옵니다.

 

 이 꿈꾸는 자연의 성소에서 햇빛의 색깔로 그림을 그리고

 바람의 선율에 따라 몸과 맘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하여 딱딱한 나무껍질 속으로 수액이 흐르듯이 

 우리 메마른 영혼 속으로 진리가 흘러 

 바로 이 곳에서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영혼의 문둥병이 치료됩니다.

 

 저 아이들이 순간 마술사가 되어

 별님의 미소와 태양의 율동을 하는 곳

 'ㅗ +ㅏ 뫔 살리기 자연학교'

 비로 이곳에서 훌쩍 커버린 한 마리 새가 되어

 의미의 지대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s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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