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 |
타오(Tao)님 시낭송
[5] ![]() | 구인회 | 2008.05.18 | 2414 |
84 |
데카그램 심화 수련 셋째날 아침
![]() | 도도 | 2014.08.12 | 2429 |
83 | 개인별로 다시 올립니다! [2] | sahaja | 2008.04.14 | 2436 |
82 |
생명력 넘치는 아이들의 놀이터
![]() | 도도 | 2020.02.29 | 2439 |
81 | 큰 바위 얼굴 [1] | 초대 | 2010.09.19 | 2442 |
80 |
구인회님
[3] ![]() | sahaja | 2008.04.14 | 2445 |
79 |
사진7~8
![]() | 도해 | 2008.06.08 | 2452 |
78 |
귀신사 형제들과 성탄 축하 연합 예배
![]() | 구인회 | 2008.12.25 | 2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