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004
  • Today : 920
  • Yesterday : 851


불재 꽃샘추위

2019.03.14 00:46

도도 조회 수:3423

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꾸미기_20190313_091036.jpg


꾸미기_20190313_091512.jpg


꾸미기_20190313_091602.jpg


꾸미기_20190313_091617.jpg




꾸미기_20190313_121836.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구인회 2009.07.18 3356
156 고양이 생존전략 [2] 도도 2010.07.30 3364
155 해질녘 불재(2) 진이 2010.12.21 3370
154 시가 있는 음악회 file 도도 2016.07.03 3375
153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file 구인회 2008.04.12 3381
152 아이들과 헤어질 무렵 file 도도 2016.08.31 3381
151 한땀 두땀 생명나무 file 도도 2018.12.21 3382
150 올 한가위에는 사랑과 우정이 샘솟기를... 도도 2016.09.14 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