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7 | 해질녘 불재(2) | 진이 | 2010.12.21 | 4037 |
156 |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 구인회 | 2008.04.12 | 4039 |
155 | 하얀 불재 | 구인회 | 2009.01.17 | 4042 |
154 | 빛몸 칼라에너지 심화코스를 마치며... | 도도 | 2016.06.11 | 4047 |
153 | 자유님과 친구들 | 도도 | 2019.10.25 | 4049 |
152 | 대전광역시 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 칼라교육 | 타오Tao | 2016.01.16 | 4052 |
151 | 유머와 자비 | 도도 | 2019.11.22 | 4058 |
150 | 큰 바위 얼굴 [1] | 초대 | 2010.09.19 | 4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