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 | 대전광역시 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 칼라교육 | 타오Tao | 2016.01.16 | 2644 |
36 |
빛몸 칼라에너지 심화코스를 마치며...
![]() | 도도 | 2016.06.11 | 2642 |
35 |
어싱(earthing)하는 갈매기
![]() | 도도 | 2018.04.14 | 2638 |
34 | 하얀 불재 | 구인회 | 2009.01.17 | 2636 |
33 | 장미색아까시나무 순창동계언니들 | 도도 | 2020.05.30 | 2636 |
32 |
자유님과 친구들
![]() | 도도 | 2019.10.25 | 2627 |
31 |
꽃샘추위
![]() | 도도 | 2019.03.14 | 2625 |
30 |
대리초 가족들의 불재나들이
![]() | 도도 | 2016.07.03 | 2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