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7 |
원추리
 | 운영자 | 2007.07.18 | 2617 |
| 156 | 불재오신 님 뫔까지 행복하소서 ! [2] | 자하 | 2012.01.14 | 2607 |
| 155 |
천 손을 가진 포크레인
| 도도 | 2021.04.22 | 2577 |
| 154 | 눈 눈 눈 [1] | 도도 | 2012.12.08 | 2570 |
| 153 | 깊어가는 가을날 | 도도 | 2020.11.09 | 2547 |
| 152 |
전주천 가을풍경
| 도도 | 2020.10.27 | 2519 |
| 151 |
불멍때리는 날 초대
| 도도 | 2020.10.27 | 2515 |
| 150 | 즐겁게 사는 사람[9.8] | 구인회 | 2013.09.08 | 2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