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부처님오신날 歸信寺 용타 큰스님 법어(5.12)
2008.05.13 20:33
![](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110/004/용타큰스님_법어.jpg)
![](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110/004/용타큰스님.jpg)
*
一道出生死, 一體無碍人
화엄종찰 귀신사(歸信寺)
하얀 만년설에 뒤덮인 높고 큰 히말라야 설산은 숭엄하기 짝이 없다
아침해와 저녁놀에 붉게 물들어 금빛으로 빛나는 봉우리들은
이제 막 피어나는 연꽃이라고 할까
그리고 산을 뒤덮은 눈과 얼음이 녹아내려 흘러가는 수많은 강물들은
드넓은 대륙을 푸른 물결로 수놓아 간다
그 속에는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이 뛰놀고 있다.
빛과 힘과 숨, 이것이 화엄의 모습이다
의상(義湘)은 화엄 80권을 210자로 간추리고
원효(元曉)는 "일도출생사(一道出生死), 일체무애인(一體無碍人)"
이라는 한 마디로 덮어버린다.
"일도(一道)는 화(華)요, 출생사(出生死)는 엄(嚴)이요,
일체무애인(一體無碍人)은 경(經)"이라는 것이다
일도는 유심연기(唯心緣起)요, 출생사는 佛이요,
일체무애인은 이실법계(理實法界)를 말한다
禪에서는 이것을 간단히 심불물(心佛物)이라 한다.
金興浩 목사 / 華嚴經 講解중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 |
전주천 가을풍경
![]() | 도도 | 2020.10.27 | 2407 |
148 | 여명에 쌍무지개가... [1] | 도도 | 2010.08.28 | 2399 |
147 |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의 어려움을 아시고
![]() | 도도 | 2021.04.22 | 2376 |
146 |
불멍때리는 날 초대
![]() | 도도 | 2020.10.27 | 2367 |
145 |
하얀 수선화의 우정....
![]() | 도도 | 2012.05.05 | 2362 |
144 |
하 늘
[5] ![]() | 구인회 | 2008.10.06 | 2351 |
143 |
상타시던날
[7] ![]() | 하늘꽃 | 2008.08.14 | 2350 |
142 |
2008.10.2~4 1차수련
[1] ![]() | 관계 | 2008.10.04 | 2323 |
온 땅이 다 밝아집니다.
어디나 모든 사람 앞에 나타나서 모든 사람에게
다 여래, 평등한 법을 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