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039
  • Today : 700
  • Yesterday : 934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2370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 Bars Access Foundation 수련 file 도도 2016.07.12 2163
164 도립미술관에서 바라본 경각산 file 도도 2019.05.01 2164
163 푹설에 묻혀... file 도도 2018.01.12 2166
162 어싱(earthing)하는 갈매기 file 도도 2018.04.14 2168
161 전통무예수련 file 도도 2018.04.03 2169
160 백담사 file 도도 2019.06.06 2172
159 불재의 꽃무릇 "사랑해요" [1] 구인회 2009.09.20 2174
158 詩가 있는 가을음악회 모습들 file 도도 2016.11.29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