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Bars Access Foundation 수련 | 도도 | 2016.07.12 | 2941 |
164 | 디딤돌 밟고 희망키우기 | 도도 | 2014.12.19 | 2942 |
163 | 시가 있는 음악회 | 도도 | 2016.07.03 | 2947 |
162 | 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아침에 | 비밀 | 2009.03.03 | 2953 |
161 | 아이들과 헤어질 무렵 | 도도 | 2016.08.31 | 2956 |
160 | 사선대 호수정 | 도도 | 2019.07.22 | 2964 |
159 | 대전광역시 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 칼라교육 | 타오Tao | 2016.01.16 | 2965 |
158 | 한옥마을 투어 | 도도 | 2019.01.06 | 2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