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821
  • Today : 588
  • Yesterday : 831


불재 캐빈

2008.06.11 21:07

운영자 조회 수:3925





양말과 신발을 훌러덩 벗고
도랑물에 들어가
허리춤이 다 보이면서까지
미나리를 심는
온몸으로 북을 두드리며
신나는 캐빈이
"여기 남고 싶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다녀온다고 하며 갔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도님 [5] file sahaja 2008.04.14 3851
108 -- 큰절 -- 가족사진 [2] file 도도 2008.07.17 3848
107 봄이 부른다 file 도도 2020.04.14 3842
106 日日是好日(김만진 정복화님을 그리며-2.17말씀) [3] 구인회 2008.02.21 3827
105 하 늘 file 구인회 2008.10.23 3825
104 머루나무 심기 file 도도 2020.03.16 3820
103 독일인 알렉스 file 운영자 2008.06.29 3819
102 소나무 영님 [6] 구인회 2009.06.28 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