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푹설에 묻혀...
![]() | 도도 | 2018.01.12 | 1994 |
20 |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 | 도도 | 2018.03.12 | 1994 |
19 |
불재에서 여름휴가를 ........
![]() | 도도 | 2017.08.20 | 1987 |
18 |
대리초 가족들의 불재나들이
![]() | 도도 | 2016.07.03 | 1986 |
17 |
한옥마을 투어
![]() | 도도 | 2019.01.06 | 1981 |
16 |
도토리알
![]() | 도도 | 2018.11.23 | 1970 |
15 |
전통무예수련
![]() | 도도 | 2018.04.03 | 1969 |
14 |
Bars Access Foundation 수련
![]() | 도도 | 2016.07.12 | 19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