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 | 새로운 사랑의 길을 밝히는 빛.... [2] | 도도 | 2016.01.11 | 2124 |
100 | 사진9~10 | 도해 | 2008.06.08 | 2125 |
99 |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3] | sahaja | 2008.04.14 | 2126 |
98 | 125 | 해방 | 2011.03.23 | 2126 |
97 | 5~6 | 도해 | 2008.06.08 | 2131 |
96 | 사진35~36 [1] | 도해 | 2008.06.08 | 2132 |
95 | 사진26~27(단체사진) | 도해 | 2008.06.08 | 2136 |
94 | 경각산 나들이 6 [2] | sahaja | 2008.04.14 |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