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022
  • Today : 796
  • Yesterday : 1092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3034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 여름날 모악산의 노을 [3] file 도도 2008.08.23 3088
76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도도 2018.12.19 3096
75 머루나무 심기 file 도도 2020.03.16 3112
74 봄이 부른다 file 도도 2020.04.14 3115
73 누굴까? file 구인회 2008.12.24 3132
72 독일인 알렉스 file 운영자 2008.06.29 3140
71 하 늘 file 구인회 2008.10.23 3150
70 캐빈 [1] file 운영자 2008.06.11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