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요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오면 오는 대로
늘 여기 있는
난 나요
잎사귀 하나
벌레에게 내주고
꽃잎하나
곰팡이에게 내주고
세월 하나
님께드리고
그리움 하나 남거든
그 마저
드리지요
난
나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3 | 새로운 사랑의 길을 밝히는 빛.... [2] | 도도 | 2016.01.11 | 3506 |
172 | 경각산의 봄 잔치 - 물님생신 | 도도 | 2019.03.24 | 3509 |
171 | 백담사 | 도도 | 2019.06.06 | 3512 |
170 | 사선대 호수정 | 도도 | 2019.07.22 | 3515 |
169 | 디딤돌 밟고 희망키우기 | 도도 | 2014.12.19 | 3518 |
168 | 수련 중입니다..... | 도도 | 2015.11.06 | 3546 |
167 | 불재의 꽃무릇 "사랑해요" [1] | 구인회 | 2009.09.20 | 3547 |
166 | 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아침에 | 비밀 | 2009.03.03 | 3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