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2018.12.19 23:25
20181219
시클라멘
성모의 심장이라는 꽃말처럼
핏빛 시클라멘
십자가상에서 피를 죄다 쏟으며
죽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장이 찢어진다.
성탄절 즈음하여 끌리는 너의 빛깔은
산통 끝에 생명을 낳는 출혈인가.
오늘은 오늘의 아픔일 뿐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 | 어싱(earthing)하는 갈매기 | 도도 | 2018.04.14 | 2719 |
36 | 불재에 피어난 민들레 홀씨 카운트다운 | 도도 | 2017.05.09 | 2718 |
35 |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 구인회 | 2008.04.12 | 2713 |
34 | 전통무예수련 | 도도 | 2018.04.03 | 2713 |
33 | 자유님과 친구들 | 도도 | 2019.10.25 | 2713 |
32 | 하얀 불재 | 구인회 | 2009.01.17 | 2708 |
31 | 다스림 건강오행교실 [1] | 도도 | 2017.03.29 | 2706 |
30 | 꽃샘추위 | 도도 | 2019.03.14 | 2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