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 |
"조국연가"
![]() | 도도 | 2020.07.20 | 2379 |
108 | 日日是好日(김만진 정복화님을 그리며-2.17말씀) [3] | 구인회 | 2008.02.21 | 2376 |
107 |
누굴까?
![]() | 구인회 | 2008.12.24 | 2375 |
106 |
사진33~34
![]() | 도해 | 2008.06.08 | 2367 |
105 |
동광원 여름 집회
[1] ![]() | 도도 | 2008.08.23 | 2365 |
104 |
아를의 여인
[1] ![]() | 운영자 | 2008.04.23 | 2364 |
103 |
여름날 모악산의 노을
[3] ![]() | 도도 | 2008.08.23 | 2364 |
102 |
태풍 '바비' 대비
![]() | 도도 | 2020.08.25 | 2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