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267
  • Today : 773
  • Yesterday : 1268


불재 캐빈

2008.06.11 21:07

운영자 조회 수:2048





양말과 신발을 훌러덩 벗고
도랑물에 들어가
허리춤이 다 보이면서까지
미나리를 심는
온몸으로 북을 두드리며
신나는 캐빈이
"여기 남고 싶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다녀온다고 하며 갔어요.

이 게시물을
수정 삭제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file 구인회 2008.04.12 1879
116 하아얀눈이 아름다워 소나무가된 용 비밀 2009.03.03 1879
115 바람이 보이나요 도도 2010.08.27 1886
114 해질녘 불재(2) 진이 2010.12.21 1887
113 첫눈이 온다구요 도도 2015.11.26 1890
112 디딤돌 밟고 희망키우기 file 도도 2014.12.19 1895
111 춘설 file 도도 2018.03.08 1895
110 보이차마시기 도도 2010.08.28 1898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