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259
  • Today : 858
  • Yesterday : 1527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2370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 작은 무지개 file 도도 2019.01.10 2034
164 전통무예수련 file 도도 2018.04.03 2036
163 상사화 [2] 구인회 2009.08.11 2044
162 어싱(earthing)하는 갈매기 file 도도 2018.04.14 2045
161 한옥마을 투어 file 도도 2019.01.06 2046
160 불재에서 여름휴가를 ........ file 도도 2017.08.20 2047
159 꽃샘추위 file 도도 2019.03.14 2047
158 도립미술관에서 바라본 경각산 file 도도 2019.05.01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