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371
  • Today : 892
  • Yesterday : 1189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1824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해질녘 불재 [1] 진이 2010.12.21 1884
92 큰 바위 얼굴 [1] 초대 2010.09.19 1905
91 여명에 쌍무지개가... [1] 도도 2010.08.28 2238
90 보이차마시기 도도 2010.08.28 1753
89 바람이 보이나요 도도 2010.08.27 1772
88 고양이 생존전략 [2] 도도 2010.07.30 1747
87 불재의 꽃무릇 "사랑해요" [1] 구인회 2009.09.20 1719
86 상사화 [2] 구인회 2009.08.1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