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 |
어싱(earthing)하는 갈매기
![]() | 도도 | 2018.04.14 | 1837 |
164 |
Bars Access Foundation 수련
![]() | 도도 | 2016.07.12 | 1840 |
163 |
경각산의 봄봄
![]() | 도도 | 2019.03.24 | 1846 |
162 |
사마귀
![]() | 도도 | 2018.08.23 | 1848 |
161 |
다스림 건강오행교실
[1] ![]() | 도도 | 2017.03.29 | 1852 |
160 |
꽃샘추위
![]() | 도도 | 2019.03.14 | 1854 |
159 |
효사랑전주요양병원에서 뫔살리기 강연
![]() | 도도 | 2018.03.07 | 1857 |
158 |
한옥마을 투어
![]() | 도도 | 2019.01.06 | 1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