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0 | 김성유 해금 첫독주회 | 도도 | 2016.08.07 | 2658 |
99 |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 도도 | 2018.11.23 | 2657 |
98 | 옥목사님과 진달래 | 도도 | 2017.12.19 | 2656 |
97 | 동방박사와 함께 하는 진달래 성탄 예배 | 도도 | 2018.12.27 | 2656 |
96 | 데카 상징 조형작품 둘레 살리기 [3] | 도도 | 2014.09.01 | 2655 |
95 | 용인향상교회 김향순 집사님 가족 | 도도 | 2018.07.10 | 2646 |
94 | Real Life is Encounter | 구인회 | 2008.12.27 | 2642 |
93 | 데카수련 도반들과 함께 한 진달래 예배 | 도도 | 2018.08.15 | 2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