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광주 518 기념 공원
2019.05.18 17:10
20190517
518기념일 하루 전에
광주 서구 쌍촌동 518 기념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비닐봉지에 국화 한 삽과
호미 한 자루, 그리고
1.8L 짜리 물 한병을 분주하게 챙겨들고
초여름 더위에 에어컨 켜가며
온유님의 아버님(김용근 장로) 스토리를 내내 듣고 나누었습니다.
아버님께 "너는 나를 1%도 닮지 않았다"는 말씀을 들었다는데
아닙니다, 곧은 믿음과 뜨거운 열정을 꼭 닮았습니다.
그리고 조건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핑크의 마음을
닮았습니다.
무리지어 피어나는 이팝나무의 하이얀 꽃 숭어리와
낮은 토끼풀꽃의 깨끗함이
가슴아프게 향기로운 하루였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2 |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 도도 | 2016.10.20 | 2318 |
171 | 고창 신림교회 | 도도 | 2016.12.01 | 2315 |
170 | "菊花와 산돌" | 도도 | 2019.05.17 | 2309 |
169 | 흙이 울때는 흑흑흑... | 도도 | 2016.11.21 | 2307 |
168 | 그러므로 형제들아 | 도도 | 2019.12.02 | 2301 |
167 | 성탄축하 메시지와 무여스님 축하말씀 &축하송 | 도도 | 2019.12.26 | 2293 |
166 | 봄소식 | 도도 | 2019.02.26 | 2285 |
165 | "싱가포르 유감" - 숨님 자작시 | 도도 | 2018.11.25 | 2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