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739
  • Today : 1245
  • Yesterday : 1268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1473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부활주일 맞이 file 도도 2018.03.31 1480
83 5개종단 하나의날 file 도도 2021.11.16 1480
82 한상렬 목사님의 은퇴 file 도도 2017.03.17 1479
81 1월 비움과 해독 후기.... 도도 2018.01.08 1479
80 세계인권의날 기념 예배 file 도도 2021.12.10 1479
79 세상에 꽃으로 와서... file 도도 2016.10.24 1478
78 "싱가포르 유감" - 숨님 자작시 file 도도 2018.11.25 1478
77 진달래 텃밭 도도 2022.04.19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