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28 | 학력고사장 앞에서 손... [1] | 제로포인트 | 2015.08.17 | 1935 |
427 | 어쩌나... [1] | 도도 | 2018.04.09 | 1936 |
426 | 피아노 조율 | 도도 | 2019.03.17 | 1936 |
425 | 평화를 원하면 평화를 준비하라 !!! | 도도 | 2018.12.14 | 1938 |
424 | 진달래교회 부활주일 | 도도 | 2018.04.03 | 1939 |
423 |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 도도 | 2018.11.23 | 1942 |
422 | 귀신사신도들과 성탄연합예배 | 도도 | 2015.12.26 | 1944 |
421 | 부활주일에..... [2] | 도도 | 2016.03.27 | 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