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718
  • Today : 789
  • Yesterday : 991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조마리아 역을 맡은 ~ file 도도 2019.05.07 2234
155 폭설 file 도도 2020.02.29 2234
154 CBS합창단 정기연주회 옥목사님 출연 [1] file 도도 2014.11.26 2230
153 웅포에서 온 감 file 도도 2019.11.05 2230
152 해인이가 호주에서 잠깐 왔어요!!! file 도도 2019.01.07 2227
151 사랑의교회 가족들 file 도도 2019.06.03 2224
150 로마서14장 8절 말씀 file 도도 2019.12.17 2223
149 종려주일에~ [1] file 도도 2019.04.14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