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마냥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예배후 곧바로 텃밭으로 갑니다.
풀이 마구 자라고 가뭄은 계속되고
한주내내 텃밭만 생각했다고
권사님은 말씀하십니다.
아침에 한차례 소나기 부어
촉촉히 땅이 젖고 해님도 숨어
풀뽑기 딱 좋은 날입니다.
부추, 고추, 방풍나물, 도라지, 적근대, 치커리, 상추, 곰취, 당귀...
기지개를 켜며 숨쉬는 소리가
들리는 진달래 텃밭이 있어
식탁이 그린으로 풍성한 주일입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6 |
87기 데카그램 수련자들과 함께 드린 예배
 | 도도 | 2020.02.13 | 3439 |
| 75 |
입추가 지나고
| 도도 | 2019.08.20 | 3438 |
| 74 |
칠천명이나 남겨 두었다
| 도도 | 2019.11.23 | 3427 |
| 73 | 기도 | 구인회 | 2008.11.18 | 3424 |
| 72 |
2020 새해 - 주역의 괘
| 도도 | 2020.01.07 | 3423 |
| 71 |
안나님의 쾌유를 위한 기도
| 도도 | 2019.02.10 | 3421 |
| 70 |
도훈이를 군대 보내며~
| 도도 | 2019.06.10 | 3419 |
| 69 |
스데반
| 도도 | 2019.03.05 | 3418 |